예전에 먹었던 만석 닭 강정...
먹을만 하다. 무엇보다 양이 많은 편이라 혼자 먹기엔 벅차 3일 동안 먹었다는거...
화끈한 닭강정으로 시켰는데... 청량고추가 조금씩 있는것이라...
같이 먹는데 매운거 잘 못먹는 사람이라면 떼고 먹어도 될듯하다... 소스가 매운게 아니고 저렇게 알알이 박혀 있었다.
매운걸 좋아하는 사람에겐 그냥 매콤한 수준이다.
사실 동네닭이 이정도 양에 만원 이었는데 프렌차이즈 닭들이 양과 가격을 아주 그냥 ;;;
솔까 고향이 대구라 그런지 대구, 경북 쪽이 닭 부분으로는 유명하다.
지금이야 굽네니, BBK 니 생겨 묻힌감이 있지만..
페리카나, 처갓집, 멕시칸, 멕시카나, 교촌 죄다 대구 & 경북 이 본점인 곳...양도 많고 맛도 좋고...
그리고 안동찜닭은 말안해도 알겠고, 간장치킨, 파닭, 양념통닭 아이디어 나온 곳도 다 경북 지역....
덕분에 서울 올라와 제일 느끼는게 닭이 다 맛 없었다.
양도 적고 이게 뭐가 맛있는지 모르겠었는데...
그런면에서 만석 닭 강정은 그져 그랬다..
돌려 말하면 고향에서 먹던 닭이랑 비슷했다는 소리...
(한마디로 괜찮았다는 이야기가 되겠네... 맛 없다는거 아니니 착각 마시길! 닭에 관련해선 입이 너무 고퀄리티라 ^^; )
링크 : http://goguri.tistory.com/entry/강원도-속초의-중앙-닭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