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fe ]/풍경&여행

유럽 알프스 라운딩 TMB 트레킹 여행51. TMB 3일차

Mister_Q 2017. 9. 8. 16:31

 

3일차 시작입니다.
경로는

 

 

레 샤푸유(Les Chapieux 1554m) 마을에
노바(Refuge Auberge de la Nova 1554m) 산장 근처에서 셔틀 버스를 타고
라 빌르 데 글라씨에(La ville des Glaciers) 마을로 이동 합니다.


그냥 차 도로 걸어서 가도 되긴 합니다.

 

 

라 빌르 데 글라씨에(La ville des Glaciers) 마을에 내려서
모떼 (Chalet-Refuge des Mottets 1870m) 산장 근처까지 트레킹 합니다.

 

 

모떼 (Chalet-Refuge des Mottets 1870m) 산장에서
꼴레 드 라 쎄니으 (Collet de la Seigne 2516m) 고개까지 올라갑니다.

 

 

꼴레 드 라 쎄니으 (Collet de la Seigne 2516m) 고개에서
카사메테타 (Rifugio La Casermetta) 산장(피난소) 까지 이동하고

 

 

엘리자베타 (Rifugio Elisabetta 2300m) 산장 근처까지 갑니다.

 

 

거기에서 내리막과 평지를 쭈욱 가구요.

 

 

발 베니(Val Veny) 고개를 넘어
메종 비엘(Rifugio Maison Vieille 1956m)산장까지 갑니다.
여기서 숙박을 해도 되지만 호텔로 일정을 업그레이드 변경 하셨더라구요.

 

 

14유로를 내고 케이블카 2번 갈아 타고 내려갑니다.
그냥 내려가도 되는데 1~2시간 걸릴꺼에요.
이탈리아 코우르마이에우르(Courmayeur 1226m) 도시로 내려가 호텔로 가면 3일차 일정도 마무리.

 

 

최종 루트를 정리하면 이렇군요.
초반 등산이 어렵고 그다음 내리막과 평지길이 계속 이어지고
다시 발 베니 고개 올라갔다 코우르마이에우르 도시로 가면 끝.

 

 

간편하게 정리하면 등산 평지 등산...
평지를 많이 걷다 보니 루트가 괘 길게 보이네요.

 

 

케이블카로 내려 왔다면 자머 쿠르마요(Hotel Les Jumeaux Courmayeur) 호텔 까지 걸어가야 합니다.

빨간 동그라미가 케이블카 위치이고 빨간 네모가 자머 쿠르마요 호텔이 있는 곳입니다.

 

 

저렇게 이동해서 갔었습니다.
포인트가 중간에 로터리가 있는 곳이 나온다는거.

 

 

자머 쿠르마요 호텔 로비는 길가에 있는데
숙소는 뒷 골목에 있더군요. 2호점이라고 해야 하나?! 본관, 별관 2건물이 존재합니다.

빨간 동그라미가 본관이고 네모가 별관 이에요.

 


 

출발 시작합니다.
레 샤푸유(Les Chapieux 1554m) 마을에서 셔틀버스 이동해서
라 빌르 데 글라씨에(La ville des Glaciers) 마을 내려 이동 했습니다.

 

문제는... 비가 오는건 아니지만 구름과 안개가 엄청나게 끼여 있더군요.

사진 찍을 만한게 없었습니다. 구름안이라 그런지 비는 아니지만 냉장고에서 꺼낸 물통과 비슷하다고 해야하나?!

저렇게 습기가 차서 물방울이 생긴거 같더라구요.

 

그냥 정상을 향해 무작정 걸어갔네요.
보이는게 없었지만

 

 

힘들게 올라가 보니 안내 표지판.
꼴레 드 라 쎄니으 (Collet de la Seigne 2516m) 고개... 얼레?! 정상이네.

그렇게 정상 왔었어요.

 

 

쉬다가 다시 내려 갔습니다.
이 고개를 넘어가면 이제 이탈리아 땅입니다.
재밌는게 내려가다 보니 구름과 안개가 사라지기 시작하더군요.

 

 

고개를 경계로 프랑스 쪽으로 안개와 구름이 끼여 있고
이탈리아 방향쪽으로는 쾌창했습니다. 띠용.

 

 

고도가 높다 보니 이렇게 순식간에 날씨가 바뀌더 군요.

내려가다 보니 안개가 조금씩 사라지더라구요.

 

 

방금까지 추웠는데 햇빛이 들기 시작하니 따뜻했었습니다.

방금 안개는 거짓말 같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