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fe ]/풍경&여행
포항에서 울릉도 가는 여객선...
Mister_Q
2011. 6. 20. 01:19
포항 - 울릉도 여객선 터미널 외부 모습
포항 - 울릉도 여객선 터미널 내부 모습
매표소, 매점하고 대기실 있는데 늦게 가 빨리 배 타러 간다고 다 찍지 못하고 후다닥 갔습니다.
재밌는 것은 섬으로 멀리 간다고 그러는 것일까요?! 여객선 티겟 외 신분 사항 작성을 해야 통과 시켜 주더군요.
배 외부 바다
1층 배 내부의 모습 입니다. 옆에는 이렇게 가방이나 놔둘수 있게 되어 있구...
TV 방송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가 주로 나오더군요.
비수기때 울릉도 놀러가서 좌석은 텅텅...
1층은 창문이 없습니다. 배 아래 쪽이죠...
2층 부터 창문이 있는데 가격이 올라갑니다. 3층은 전망 좋아서 5천워 더 비싼걸로 기억.
뭐 바다 전경 보고 싶다고 처음 인데 덜컥 3층으로 티켓 구매 하지 마시길 추천합니다.
처음이면 1층 추천.... 높이가 높아지면 흔들림이 조금더 강해져 멀미가 날 확율이 높습니다.
1층은 바깥 구경이 어렵지만, 장점은 멀미가 그나마 적다죠...
물론 1층 티켓이라고 2층 못가는것도 아닙니다. 올라가서 전망 다 봐도 됩니다. 저때 갈때는 사람이 텅텅 비어서 2층에 앉아 바다 구경도 하고 그렇게 갔네요 ㅎㅎ
저건 배 멀미 오바이트 대비용으로 위생 봉투가 있습니다.
바다가 잠잠할때 가서 그렇지 파도가 심하면 사람들이 굴러 다니고 거의 99%가 멀미 한다고 저 봉투 잡고 쓰러져 있다는 군요.
가격이 좀 하죠?! 근데 울릉도 섬 사람들은 포항 육지로 올라올때 5천원이라는 군요.
섬사람들의 복지 혜택이라고 해야 하나?!
포항에서 울릉도 갈때 못찍은게 섭섭해서. 찰칵! 울릉도 - 포항 까지 대략 3~4시간 걸린걸로 기억합니다.
포항에서 울릉도 갈때 파도를 뚫고 가는 거라 바다가 잠잠했는데도 멀미가 나 저렇게 돗자리 깔고 누워 갔는데...
반대로 갈때는 파도가 심하지 않아서 편하게 가 여유가 있어 한번 찍어 봤습니다.
멀미 심하면 여객선 매점에 돗자리 따로 팝니다. 다들 대비 한다고 저렇게 돗자리로 내려가 앉은 분들 많습니다.
심하면 1층으로 내려가 눕는게 멀미 다스리는데 최고!
배가 바다랑 가까우면 덜 흔들리고 머리를 바닥에 대고 누워 있으면 그나마 많이 괜찮아 지니 울릉도 여객선 처음 타시는 분들은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