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란튤라] 오렌지 어셈 바분 아성체.

유체 작을 때 받아서 어느새 보니 이정도로 커졌더군요.

3마리 받았습니다. 전갈 스타트는 아포라면, 타란튤라는 다름 아닌 요녀석!
처음이라 1마리는 사육자 미숙으로 의문사. 다른 1마리는 탈피하는데 모르고 밥줄려고 사육장 뚜껑 열다 흔들어서 사망.
남은 녀석이 이녀석인데 이렇게 컸더군요...

사육장 옮기고 거미줄 치고 적응 하더니...
한달 동안 밀봉으로 버로우만 하다 어느순간 거미줄 뚫고 스르륵 내미는 저 다리...

탈피 끝 마치고 배고파서 사냥하러 서서히 나오더 군요. 근데 이번 탈피로 발색 다 뜬 어셈!
발바닥 색이 예술입니다.

온몸이 오렌지색.

어셈 반응이 워낙 좋아서 탈피 시기만 아니면 밀웜 사냥하는게 예술.



어셈바분은 중형으로 다 커도 케이지에 사육해도 좋을 정도의 크기 입니다. 지금은 아성체.

발색은 다 나온거죠.

성질은 더러우니 만만하게 보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직은 성질 더러운지 모르겠네요...

사육장 옮기다 버로우해서 안나오는거 강제로 꺼내다.. 성질나 달려 나와 사육장 탈출 한적 한번 있었긴 합니다만은...


타란치고 드물게 건계로 사육하기 되게 편한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보급도 많이 되서 쉽게 구할수도 있고, 금전적으로도 좋죠 ㅎㅎ.

성깔이 있다는것만 유념 하시면 무난하게 키우고 건계라 응애, 진드기 걱정이 없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거미줄에 물만 떨어 뜨려 주시고....


3성인데 주로 버로우가 강합니다.
샵에서는 나무 위성이 강하다고 하는데... 종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바닥을 다른 타란 처럼 습하게 하면 어셈은 습한게 싫어서 올라와 거미줄을 치다 보니 나무 위성 쪽이 많다고 추측 합니다.

전 3마리 길러 봤는데 바닥제를 건조하게 해서 키워 봤더니 3마리 다 버로우 형이었습니다.

3성이라 배회, 나무 위성, 버로우 인데... 버로우 종은 바닥에서 나올 생각을 안하고 사냥 할때나 나오는데.
요녀석은 배회도 하니 가끔식 이렇게 얼굴 비춰 줘서 지겨워 진다 싶을때 얼굴 보여 주니 감사할 따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