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fe ]/풍경&여행

울릉도에 도착하여...

Mister_Q 2011. 6. 20. 01:33


울릉도에 내려서...

주변을 보니 눈이 많이 왔나 보더군요.. 2월달 쯤에 갔습니다.

차 들이 죄다 초밥.

울릉도 들어서자 마자 딱 보이는 모텔과 식당 마트들...
울릉도는 수돗물도 그냥 마셔도 된다더군요... 물 자체가 미네랄이 많으니 무진장 좋다고.
단! 모텔물은 탱크에 저장된거니 모텔물은 제외라고 하더군요.

상회는 울릉도 호박엿, 오징어 이런 특상물 파는데.
울릉도 아줌마 한마디 "포장만 울릉도에서 하지 다 육지에 가지고 온거여!" 네 그렇군요...

오징어는 육지로 다 보내서 오히려 울릉도가 더 비싸니 사지 말라는 조언을...

이렇게 눈이 왔는데 등산 하러 왔다죠?!

섬 간이 시장이라고 해야 하나?! 원래 여기서 막 잡은 생선 해산물을 판다고 하는 군요...

제가 타고 온 썬플라워 여객선. 2시간 동안 정비하고 다시 출발한다는 군요.

을릉도 처음 기거 하면서 느낀점...

바가지 장난 아니다라는거... 원 오삼 불고기 1인분 양도 적은거... 만원이 넘어가;
말은 육지에서 음식 재료 가져와야 하기에 비싸다고 그러는데 거짓말 같음... 그럼 울릉도 사람들은 고기도 안 먹고 사나 봐요.

아니나 다를까 여기 여객선 도착하는 도동 말고 언덕 하나 건너가 저동에선 그나마 식당 같은 식당이더군요...
여객선 있는 곳에 식당은 뭐 양도 얼마 없고 밑반찬도 뭐 없는데 좀 벗어나니 가격은 싼 편은 아니지만 반찬이 그나마 수두룩...
여객선 도동 주변 마을은 육지 사람 오는거 노리고 한바가지 하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