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크로우 샵에서 분양 하길래 기타 전갈보다 높은 가격이라 고민하다 주문! 입양하였습니다.
사실 구하기 힘들고, 브리딩 하기도 힘든 녀석이니 이해해야죠.
관상용으로 키우는 레드크로우 가재랑 햇갈린다고 해서 레드클로라고도 한다고 하는 소리가 있더군요?!
숨어 있는 레드 크로우.
준성체로 분양 받았는데 덩치는 아성체 대 정도?!
사육장이 대부분 대나 특대라 일단 클때 동안 점보케이지에 키울려고 점보에 넣어놨습니다.
부처 핸썸!
글러브 하나 튼튼하게 보인다.
요! 세퀴럽!
귀뚜라미 10마리 받았는데... 개인적으로 귀뚜라미를 먹이로 주는 걸 별로 안 좋아하지만...
첨오고 적응하라고 한마리 줘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바로 사냥을 시작하더군요.
귀뚜라미를 먹이로 주는걸 갠적으로 싫어하는 이유는 전 귀뚜라미를 불량식품으로 봅니다.
영양소는 많은 편이 아니고... 제일 중요한건 귀뚜라미 자꾸 주면 밀웜이나 슈퍼 밀웜을 줄수가 없습니다.
음식 가리기 시작하죠. 귀뚜라미의 뛰어난 반응력 때문에 밀웜과 같이 미세한 반응에 무시하기 시작...
한달 이상 굶겨야 겨우 밀웜 쳐다 보는 정도?!
그리고 중요한건 귀뚜라미 사육... 정말 힘듭니다. 냄새나고... 수분 하고 먹이 조절 조금만 빼먹으면 동족 학살 시작 됩니다.
뭐 사실 사냥의 재미를 볼려면 귀뚜라미 피딩이 제일 재밌죠. 야생의 사냥의 모습을 보여 주니깐요.
타란튤라는 조심 조심 다가가 덥썩! 전갈은 집게 들고 잡을려고 달려 들어서 반항이 심하면 독침으로.
좀 적응이 됬다 싶어서 몇일 후에 슈퍼 밀웜 넣어 줬더니 역시 아포랑 다른 빠른 반응!
레드크로우는 성격이 더러워 주변에 살아 있는건 다 죽여 버린다고 들어서 안 먹고 그냥 죽일까?! 했는데
잘 받아 먹더군요. 자기 몸 사이즈랑 비슷한 슈밀을.
이거 먹으면 한동안 먹이 주지 말아야 겠습니다. 거식 조절을 해야죠.
주고 보니 양이 엄청날꺼 같네요.
예전에 벌러지닷컴에서 레드크로우 유체 입양해 키웠었는데...
습도 관리 실수였나 사망 하여서 씁쓸해 있던 차에 탑펫에 레드크로우 준성체 분양 하고 있어서
역시 구하기 힘든 계체라 그런지 높은 가격에 조금 갈등 하다 입양 하였습니다.
배송으로 스트레스 인지 레드크로우의 더러운 성격은 아직 그렇게 안 보이는데 반응은 해태로메투스종인 아시안포레스트나 자이언트 블루, 뉴기니블랙과 확연히 다른 빠른 반응을 보여 줍니다.
먹성도 확실히 다르구요.
판디누스는 이게 바로 매력이라 다소 높은 가격임에도 인기가 좋은 듯 합니다.
요 녀석은 성격이 한 성깔 한다는 데 적응 되면 기대 되는 군요. 독도 쌘 편이라서 요주의!
근데 타란튤라 처럼 벽타고 올라오는 그런 녀석이 아니고 전갈! 말 그래도 긴 핀셋으로 꼬리만 확실하게 찝어 버리면 관리 하기 편한 녀석이라 핸들링 한다고 뻘짓만 안하면 큰 사고가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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