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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록복음
신(종교)과 그 추종자들에게는 당현히 경전이 있어야 하는 법. 이하는 반 우스개소리로 만든 드록복음이다.
근데 이제는 우스갯소리가 아닌듯 하다. 몇몇만 소개.
- 어느날 드록신께서 라커룸에 앉아 정신수양을 하시며 가라사데, "물은 셀프요 신은 드록신이라, " 하니, 그의 제자 애쉴리콜이 다가와, "오 신이여.. 제게 가르침을 주소서." 라고 간청하였다. 그러자, 드록신께선 "오오 쉴리콜이 아니냐.. 그래 무슨 일이더냐." 하시매 제자에게 말하니 제자가 하소연하길 "호날두를 막고 싶습니다. 제게 호날두를 막게 할 힘을 주소서." 라고 하였다. 그러자, 드록신께선 미소를 머금으시며, "믿어라. 믿는 만큼 실현될 것이다." 라고 하사, 그의 제자에게 믿음을 주셨다. 전반 호날두의 개인기에 쉴리콜은 농락을 당하니... 제자 쉴리콜 간청하길 "드록신님 때가 되었사옵니다. 도와주십시오." 하니 무링요가 드록신을 투입시키더라. 드록신이 투입되는 순간 맨유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트는 하나의 광명을 보며 박수를 치며 찬양하니 이는 드록신 님의 은덕이더라. 호날두가 드록신께 다가가자 드록신께서 가라사대, "네 이놈 호날두야 너의 요망한 발재간에 나의 제자들이 어려움을 겪었으매, 이제 너의 그 요망한 발재간을 나의 제자 쉴리콜이 상대해주겠다." 하시며 드록신님의 성스러운 하얀 이빨에서 광채를 띄시니 요망한 호날두는 어찌할바를 몰라 발재간을 부리던 발이 꼬이더라. 결국 호날두는 드록교의 제자 애쉴리콜에 태클을 당해 부상을 당하니 이는 드록신의 믿음이 가져온 결과이니라. 결국 호날두는 드록신의 힘에 감복하여 눈물을 뚝뚝 흘리며 "아아 신이시여 이 죄인의 죄를 사해주십시오. 저의 유일한 신은 드록신 뿐이며 전지전능한 드록신님을 영원히 찬양하겠나이다." 하며 무릎을 꿇으니 드록신께서 말씀하시길 "무릇 그 요망한 발재간에 죄가 있을 뿐 본래 인간의 본성에는 죄가 없느니라. 너의 죄를 사해주겠노라." 하더라. 어찌 드록신을 찬양하지 않으랴. [17]
- 드록신께서 이땅에 최초로 축구라는걸 내려보내시고 마침내 이땅에 강림하시어 드록력 2004년에 첼시 FC에 들어오시니 첼시가 마침내 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 챔피언이 되더라. (드록기 1장 1-2절)
- 무리뉴가 드록바에게 고하되 신께서 코트디부아르 네이션스컵에 가신다니 이제 저의 첼시는 어찌합니까 하니 드록신께서 이르시되 걱정말라 어린 감독이여, 내가 너를 위해 계획을 준비해 두었으니 하자 무리뉴가 다시 묻길 그 계획이 무엇입니까 드록신 가라사대 3일 후에 저절로 알게 될 것임이라 하니 3일 후에 호날두가 부상당했다 하더라. (드록수와: 3장 4-7절)
- 드록신께서 선두에서 공격진을 이끌고 어느세 하프라인에 다다르니 퍼거슨의 수하들이 길을 막아서더라 이에 공을 가지고 뒤따르던 람파드가 이를 어찌합니까 하니 이에 드록신께서 미소짓고 그라운드를 발로 치며 갈라져라 하고 외치니 수비진들이 좌우로 갈라지더라 람파드에게 말씀하시되 지금이다 지금 나에게 스루패스하노라 하시니 반데사르를 농락하며 역전승을 가져다 주시더라. (드록굽기 3장 11-15절)
- 드록신이 다나카 툴리우에게 말씀하길 어찌하여 니가 내 프리킥을 걷느냐 그러자 툴리우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골을 대신 넣겠나이다 하더라. (드록복음 3장 4절 말씀)
- 드록신이 필드를 그윽히 돌아보며 '이들 중 누군가가 나를 병원에 보낼 것이다' 라고 하시니 오직 툴리오 만이 드록신의 눈을 바로 쳐다보지 못하더라. (드록복음 12장 3절)
- 수술한지 사흘 만에 부상자 가운데서 부활하셨으니 필드에 오르사 상대팀 골키퍼 앞으로 뛰시다가 앞길을 가로막을 자들을 심판하러 오시리라. (록도신경)
- 드록신께서 가라사대 믿음이 부족한 자들아 너희들이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어도 전세계의 전쟁을 멈추고 에이즈를 없앨 수 있느니라. (드록복음 17장 20절)
- 거인 뮐러가 체흐를 농락하여 체흐가 실의에 빠지자 드록신이 체흐에게 이르되 '실망하지 마라. 칼로 흥한자 칼로 망하고 헤딩으로 흥한자 헤딩으로 망한다 하지 않았느냐' 라고 하시니 드록신께서 곧바로 헤딩으로 체흐에게 힘을 불어넣어주시더라.
오만한 리베리가 더러운 인상을 찌푸리며 첼시의 수비진들을 혼란스럽게 하니 체흐가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라고 묻자 신께서 답하시길 '내가 알아서 할 것이매 너의 도움이 필요하다' 라고 하시니 체흐가 '시키는 대로 하겠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이에 드록신께서는 친히 리베리를 경기장 밖으로 내보내고 체흐에게 '자, 이제 pk를 막아라' 하니 체흐가 pk를 막더라.
승부가 나지 않아 승부차기로 가서 마타가 첫 골을 실축하매 마타가 '어찌 하면 좋겠습니까' 라고 묻자 신께서 빙긋 웃으시며 말하시길 '너는 체흐를 믿고 나를 믿어라' 라고 하시고는 친히 골을 성공시켜 첼시에게 빅 이어를 안겨주시더라. (드록복음 5장 20절)
- 아브라모빗과 디마대오가 드록신께 여쭈었다. "신이시여, 저희가 신의 사자를 이끈지 오래 되었으나 큰귀의 상패가 없습니다. 어찌 해야 합니까?" 신께서 이르사, "어리석은 자여, 뮌헨으로 가자."라 하셨다.
사자들과 드록신께서 뮌헨 땅에 발걸음을 내딛으사 붉은 옷을 입은 사람의 떼가 몹시 거세었다. 신의 사자들 중 가장 단단한 애슈리가 나서 "드록신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물러가라." 하며 호기롭게 나서니 붉은 이들이 맥을 못추었다. 그러던 중 붉은 이들 중에 도마 뮬러가 요행수로 골을 얻으니 드록신께서 가라사대 "코너킥이 있으라" 하시매 코너킥이 생기었고, "내가 넣으리라" 하시니 금세 골을 넣으셨다. 불란서국 태생의 한 한량이 설치매 신께서 친히 철퇴를 내리시나 호루라기가 불리어 위험이 엄습하였다. 이에 사자들 중 검은 가리개를 눌러쓴 큰 동구의 장정이 나서 "신이시여, 막겠습니다" 하니 절로 막히었다.
시간이 다하고 나니 오로지 하나의 골이 남으매 드록신께서 친히 나오사, "딱하고 가여운 자들아. 나는 이 싸움을 끝내러 왔다. 너희는 모두 이를 보아 너희의 아들들에게 일러라" 하시며 신께서 발을 뻗으시니, 푸른 돌풍이 몰아치어 붉은 이들이 모두 힘없이 쓰러지고 온 구라파가 신께 조아리며 드렐루야, 드렐루야, 드렐루야 삼창하니 천지가 드록신의 이름으로 가득 찼도다. (드록성경 챔결복음 5:20)
- 드록신께서 "다 이루었도다"고 말씀하시니 그의 제자들과 수 천의 신도들이 머리를 조아려 신에게 경배를 올리고 장엄한 경배소리가 온 유럽에 울려 퍼졌도다. 제사장 마테오가 먼저 고개를 들어 신을 올려바라보았으나, 신은 온데 간데 없고 그곳에는 푸른 태양의 한 줄기 빛이 반사되어 비추는 '큰 귀'만이 놓여있을 뿐이더라. 그러자 수 천 신도들이 통곡을 하니 그 통곡소리가 사자의 울부짖음과 같았으며, 그 눈물이 흘러 강을 이루었으니 후에 템즈강이라 명하더라.(드록복음 최종장 5절)
- 신께서 축복을 주시고 떠남에도 푸른 사자들의 최전방의 전사 토레스의 무기력한 모습에 측은함을 느끼신 드록신께서 신성(new castle)이라 불리는 영토의 수호자였던 뎀바바에게 계시를 내리시니, " 뎀바바는 듣거라, 본래 쫄깃쫄깃한 공격수가 있어야 할 곳은 마땅히 푸른사자의 군단일지어니, 너는 나의 은총을 믿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떠나도록 하라, 나의 가호가 함께 하는 한 너의 무릎이 다시는 너를 괴롭게 하지 않을지니, 너는 나의 뒤를 이어 스템포드 브릿지의 구세주, 진정한 신의 사자가 될 것이며, 심지어 이 세계에서 가장 간교한 퍼거슨도 그대를 막지 못 할 것이니라." 신의 계시를 받은 뎀바바는 아쉬움과 눈물의 환호 속에서 그의 왕국을 떠나 첼시의 수도 스템보드 브릿지에 다다르자, 신의 신도들과 전사들은 모두 그의 범상치 않은 풍채와 용모에서 그 분의 향기를 느끼는 듯 하더라. 허나 뎀바바가 스템포드 브릿지에 다다르기 무섭게 푸른 사자 군단은 그들을 믿고 따르는 수많은 신도들을 이끌고 사우스 헴튼으로 원정을 떠나야만 했으니, 오랫 전란으로 지쳐 있던 첼시의 전사들을 기세등등한 사우스 햄튼의 전사들이 몰아 부치자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사우스 햄튼의 기습적인 공격이 골대를 가르더라. 안타까움과 탄식으로 바라보던 신도들이 울부짖는 가운데, 군단의 작전 참모인 소년장수 마타와, 돌격 대장 아자르가 뎀바바에게 간청하길, " 그대가 정녕 신을 대신해 우릴 구원할 수 있는 자라면, 부디 능력을 보여주십시오." 그러자 뎀바바가 덤덤하게 답하길 " 안타깝도다, 그대들은 나와 함께 움직이며 평소처럼 나를 그분이라고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공을 전달해 주도록 하면 될 것이니. 드록신의 가호는 이제부터 시작이니라." 하더라. 이에 힘을 얻은 첼시의 전사들이 숨가쁘게 몰아부치자 사우스햄튼의 중원을 책임지던 장수들이 일설 허둥지둥 움직이며 대열을 갖추지 못하더라, 바로 그때 빈틈을 노린 아자르가 마타에게 공을 줌과 동시에, 마타가 공을 한번 가볍게 띄어주니 어디선가 뎀바바가 한마리의 사자가 돌진하듯 맹렬하게 뛰어가 냅다 발을 갖다다니 사우스햄튼이 자랑하던 수비대장과 문지기는 그의 위세에 저항 한번 못해보고 그들의 골문을 내주더라. 이를 지켜보던 신도들을 벌떡 일어나 환호하며 드멘을 외치더라. 이를 지켜보던 사우스 햄튼의 한량이 말하길, " 그대는 오직 그대의 오만한 힘과 빠른 발만 믿고 우리를 유린한다고 생각하는구나, 우리의 단단한 수비는 다시는 당신의 투박한 몸놀림에 능욕당하지 않으리라." 허나 뎀바바는 빙긋 미소만 지을 뿐 아무 대꾸도 하지 않다가, 곧이어 아자르가 찬 빠르게 대지를 가로질러 오던 공을 단 한번에 부드러운 발놀림으로 맞받아 치니, 골대의 문지기가 몸을 날림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적의 골문을 향해 빨려들어가더라. 이를 지켜보던 사우스 햄튼의 적장들을 다리가 후들거리는 전율을 느끼며 주저앉더니 더이상 푸른 사자 군단의 진로를 차단하지 못하고 간신히 막아내기에만 급급하더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지켜보던 그 한량에 뎀바바가 말하길 " 무릇 드록신께서 승천하시기 전 부드러움이 없이는 강함도 없다는 것을 그의 몸으로 직접 보여주셨으니, 나는 신의 축복을 받아 그것을 그대로 실행하였을 뿐. 어찌 그대들은 믿음이 부족하여 받아들이지 못하느뇨." 이에 감복한 사우스 햄튼의 전사들이 모두 "드멘"을 외치더니, 그들을 지켜보던 적의 우두머리가 얼굴을 떨구고 말이 없더라. 마침내 또 다시 첼시사기에 기록될 역사적인 승리가 이루어지니, 전사들을 푸른 잔디에서 마음껏 포효하고 신도들을 두팔 벌려 신께서 보내신 새로운 신의 사자를 향해 경배를 올렸다. 뎀바바는 손을 들어 그들을 마주함과 동시에 하늘을 바라보니, 흐릿흐릿 했던 창공에 구름이 하나 둘 사라지며 한줄기 광명이 그에게 내리더니 그 위에서 인자한 미소를 머금고 내리다보시는 드록신이 있더라. 이에 뎀바바가 "드멘." 을 외치더라.(드록묵시록 제 3장 14절)
"드멘."
이게 뭐하는 지거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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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겨서 퍼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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