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RndDUHcJ1HI?t=8368
후쿠시마 근황?!
현재까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상황 정리.

그린피스 한국 지사 이현숙 국장
일본이 후쿠시마를 은폐하고 있으니 본인들이 배타고 후쿠시마 까지 직접가서 드론 띠우고 조사 중.
그외 직접 들어가 현 상황을 보고 하는 중.
정작 본국인 일본은 은폐하고 타국의 단체들이 조사하는 웃긴 사황에 그 근황을 실시간 보고 하고 있음.

현재 후쿠시마 재염 상황.
그냥 비닐 봉지에 오염된 흙을 파서 쌓아 둔 상황.
재염 작업도 안한 상태라서 그냥 저 비닐봉지 덩어리들은 방사능 뿜뿜.
그 옆에서는 농사 하고 있음.
"옆에 농사도 짓고, 옆에 주거지도 있고, 옆에 학교도 있고 이제 이런 상황이에요."
저렇게 쌓아둔 이유는 후쿠시마 현 밖으로 가져 갈 수가 없음.
밖으로 가져갔다가 잘못해 쏟아지면 그땅은 다시 오염된 방사능 땅이 되어 저리 한쪽에 쌓아둠.

고준위 방사성 오염수 상황.
고준위 방사성이라는건 기준치의 100배~ 만배 이상 넘는 오염수.
그럼 오염수는 어떤가?!
오염수도 처리 방법이 없어 그냥 쌓아둠.
주목할껀 저 물통의 크기가 얼마냐 크냐?!

고준위 방사성 오염수 크기.
저 철제 물통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물통으로 생각 하면 안된다.
볼트나 너트로 만든 통은 삼중 수소가 부식 시키고 가스를 만들기 때문.
오염수 유출 문제가 발생한다.

이게 무려 천개나 넘게 있음.
저 철제 물통은 탄소 철강으로 만들어서 용접을 한것만 사용 가능함.
그것도 5년에 한번씩 갈아 줘야 한다. 저 오염수 물통도 비용이 만만치 않다.

핵 발전소 3개나 폭발한 이후 핵 연료봉이 녹아 밑으로 빠진 상황에서
거기서 나오는 엄청난 방사성 물질들이 계속해 물에 녹아 있는 상황.
그게 고준위 방사성 오염수.
아베 정권이 제대로 된 수치를 공개해 주지 않으니까.
2015년 부터 그린피스가 들어가 조사 시작함.
2018년 12월 13일 기준으로 111만톤 있는 걸 확인.
더 문제는 이게 일주일에 4천톤씩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

(...........)
지금 8월이니까 12월 부터 8월까지 8개월이니 지금 몇억톤이 계속 늘어나는 중.

이제 공식 발언 3가지 이현숙 국장의 팩트 체크.

1. 우리의 기술은 완벽한데 지진과 쓰나미가 원인으로 원자력 발전소가 사고가 났다.
- 거짓말.
1960년대 도쿄 전력이 제너럴 일렉트로릭에게 핵발전소 계약함.
계약은 완전한 원전을 짓고 키만 돌리면 되는 방식. 공사 기간이 늘어나면 비용이 늘어나니
여기서 단가 절감 들어가기 위해 공사 기간 줄임.

후쿠시마 원전 설계도. 오른쪽 10미터 표시 주목.
원래는 설계도가 해수면의 35미터 이상 높이로 짓도록 되어 있음.
하지만 원가 절감을 위해 해수면의 10미터 이상의 높이로 설계함.
자연재해나 쓰나미, 태풍, 지진이 왔을때 원전에 이상이 와 전력이 꺼질수 있는 사태가 발생한다면
비상 디젤 발전기가 돌아가야함.
간단히 설명하면 핵발전소는 핵 에너지로 전력을 고효율로 뽑아 내지만 냉각수로 조절을 못하면 폭발함.
그 냉각수는 아이러니하게 전력으로 돌려야함. 전기를 뽑는 발전소가 전기가 필요한 상황이 핵발전소.
그래서 핵 발전기가 문제 생기는 상황이 와도 냉각수는 계속 돌려야 하기에 비상 디젤 발전기가 필요함.
여기서 그 비상 디젤 발전기는 해수면 보다 14미터 아래에 건설함.
사고가 터지면 비상 디젤 발전기가 돌아가야 하는데 비상 디젤 발전기가 먼저 고장나고
원전 사고가 발생함. 비상용이 전혀 쓸모 없게 됨.

"그래서 완전히 초토화 된거에요."
정리하면 먼저 14미터 아래 건설된 비상용 디젤 발전기 부터 물에 싹 잠겨 버리고,
거기에 10미터 높이 밖에 안된 핵발전소는 쓰나미가 덮쳐 버리고 연쇄 효과.
손 쓸 수 없이 폭파 까지 쭉 이어져 감.
"이 시점 부터 지금 까지도 일본 아베 정권과 도쿄 전력 단 하나의 액션 포인트는
국민의 건강이나 정보의 투명성은 관심 없고 무조건 비용 절감 하는 방식으로 간다."
"이제는 그 피해가 저희(한국)에게 올 수 있는 거죠. 왜?!
인접 국가에 있는 바다에 다가 오염수를 방출 할 경우 그게 돌아 돌아 저희에게 오는 거니까요."
2. 오염수를 적극적으로 관리 하겠다.
- 거짓말.
"관리해서 정치적으로 약속 하죠.
내년(2020년)에 방출 가능할 정도로 오염수를 깨끗하게 처리 하겠다."
"10년이면 처리할 수 있을 꺼라 생각 했겠죠."
낙인으로 인한 방사능 재염 기술은 없고 비용은 천문학적...
"아 원전 터지면 나라가 망할 수 있구나."

오염수 재염 설계도.
원전이 터지면 두가지를 해야 한다. 일단,
안으로 유입되는 지하수를 막아야 한다. 지하수를 막아야 오염수가 늘어나는 걸 그나마 통제.
여기서 한가지 방법을 생각해 냄.
140미터 아래에 12개의 우물을 파는 아이디어.

"그 우물이에요. 저게. 파란색으로 해 놓은거.(가운데 파란색 물통들)"
저기에 지하수가 몰려 들어가도록 하는 아이디어다. 그래서 저 물을 퍼내는 방식.
결론은 실패.
물길을 딴데로 돌려서 저장해 놓은 다음에 거기서 유입될수 있는 지하수를 뽑아내자는 말인데
눈에 보이는 강 물줄기도 바꾸는데 대운하라는 막대한 공사와 비용이 드는데
눈에 보이지도 않는 지하수를 컨트롤 한다는게.... 더 이상은 생략한다.
그래서 2번째 아이디어 고안해 냄.
쌓여 있는 방사능 오염수를 밖으로 나가는 것이라도 막자.
쇠파이프 1568개를 30미터 아래에 1미터 간격으로 원전 둘레를 쭉 박는다.
그리고 그 쇠파이프에 염화칼슘을 녹여 쇠파이프 안에 넣는다. 전기를 꽂아 영하 30도를 유지.
오염수를 얼음벽으로 막아 오염수 유출을 막는다는 이야기. 방사능 샤베트...
결론은 실패.
일명 동토벽 프로젝트.
테스트 해 보니 박아둔 쇠파이프에 전력을 넣기 위해 케이블 넣어야 하는데
그 케이블 넣기 위해 구멍이 발생. 그 공간이 얼지 못하는 사태.
어쨋든 동토벽 만들고 난 후 오염수와 지하수 유입 조사해 보니 하루 10톤 밖에 안됨. 효과 미미.
근데 이게 동토벽 때문인지 지하수가 딴곳으로 흘러가서 인지 원인 파악 불가.
지하수 막을려고 세운 동토벽에 지하수가 유입이 되어 동토벽이 휘기 시작함.
생각해 낸것들이 모두다 실패서 결국 오염수 관리는 거짓말이 되어 버림.

3. 태평양 방출이 가능할 정도로 깨끗하게 만들어서 방출하겠다.
- 거짓말.
"아베 정권과 도쿄 전력의 가장 큰 목적은 많은 양을 빨리 처리 하는 것에 집중 되어 있는거에요.
왜냐하면 국제 사회에 빨리 이야기 해야 하니까. 2020년 까지 무조건 빨리 해야 하는데..."
기술이 없어 해외 기술력 가져옴.
스샷의 알프스는 프랑스. 쿠리온은 미국.
저기서 알프스가 단가가 그나마 맞아서 알프스 기술만 사용 중라고 한다.
이 재염 할때 2가지 중요한 과정이 있다.
각각의 방사성 물질 마다 PT를 맞춰 줘야 한다.
용매의 산성 / 알칼리성을 다 맞춰 주며 정화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
코발트 원료는 PT 4 ~ 8
스트론튬 원료는 PT 7 ~ 10
뭐 이런식으로... (대충 이해하라고 예를 들어 말하신 듯.)
근데 이렇게 PT를 맞추지 않고 오염수를 넣어 정화를 돌려 버림.

하루에 1260톤씩 대량으로 정화. 그런데
결과는 1번 정화된 오염수가 80% 정도는 태평양에 방출할 수 없을 정도로 오염 되어 있음.
다시 2번 정화를 해서 확인하니 스트론튬이 기춘치 100배 이상 증가.
(정화 할때 마다 비용이 엄청 늘어난다고 한다.)
PT를 맞추지 않고 대량으로 돌리니 저 사태 발생.
그리고 20일 마다 필터를 교체 해야 함. (이것도 다 돈. 돈. 돈.)
필터 교체도 조건이 붙는데 조업(기계)을 정지하고 해야 함.
여기서 단가가 그나마 맞은 알프스(프랑스) 기술력만 사용 중이라고 했는데
알프스는 삼중 수소 재염이 없다.
삼중 수소는 노출시 암은 기본 옵션이고 돌연변이 유발한다.
뭔 말이냐?!??!
오염수 정화에 성공했다 해도 삼중 수소 문제는 그대로 가지고 방류할 수 밖에 없다는 말이다.
2018년 11월 런던 협약 및 의전서를 체결.
바다는 국가의 소유가 불가능. 여러 인접 국가가 공유해 있는 것이 바다.
바다에 고준위 방사선 오염수를 배출할 경우 그것으로 인한 바다에 어떤 문제가 있을 것인가
무조건 투명하게 공개 하라. 라고 일본 정부와 약속함.
"완전히 의전서와 위반되고 있는 행동을 하고 있는 거죠."
"뿌리든 안 뿌리든 계속 흘러 나가고 있다는게 문제에요."
"막지를 못 하잖아요. 통제가 안되는 상황이에요."
어쨋든 바다에 흘러 나가고 있는 상황이고
흘러간 세슘이 다시 1년만에 일본으로 돌아온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는 상황.

3가지 주장은 거짓말이 되어 버린 현재 상황이다.
잘못된 설계, 잘못된 관리, 잘못된 정화 ....

이제 금액으로 넘어가자.
자... 여기서 그놈의 천문학적 비용 비용 그러는데 그 비용이 얼마냐.
지금 있는 오염수 110만톤 이것만 처리 하는데 드는 비용.
180조.
180조를 쓰는것도 삼중 수소 하나만! 즉, 합계가 아니고 일부 비용이다.

우리나라 1년 국가 예산이 429조 였던가...
이 금액이 도무지 감당이 안되니까 잠시 통에 놔뒀다가 생각해 보겠다는 입장이다.

일단은 쌓아 뒀지만 곧 2020년 올림픽이 시작될꺼다.
모든 카메라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상황을 보여줄 판국.
100만톤을 그냥 바다에 방류할려고 하다가 얘네들 한테 걸려서 취소.
그린피스와 한국을 예의주시하게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1990년대 러시아 정부가 액체 방사성 물질을 바다에 몰래 뿌릴려고 한적이 있었어요.
그때 가장 강하게 규탄을 한 나라가 일본이었습니다."
러시아는 수산물을 잘 안 먹으니까 버릴려고 했겠지만
수산물 소비가 높은 국가인 일본이 극렬하게 반대했는데 지금은 거꾸로 일본이 이 상황이다.
역사는 아이러니에 연속이라더니...
"그래서 제가 두얼굴의 일본 정부라고 하는 거에요."
"실제로 러시아 정부에게 강하게 요구했던 동일한 기준을 자신들도 지켜라."
지금도 후쿠시마 원자력 사고의 ING 인 상황이다.
출처 :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73회. 그린피스 이현숙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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