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상대성 이론과 양자론을 다 보고 상대성 이론에 기초한 공간이 블랙홀이라는 걸 알고 마침 블랙홀과 아기우주 책이 눈에 들어 왔고 볼만한 내용이라 샀지요.
표지를 자세히 보니 스티븐 호킹. 처음엔 방송으로 하도 스티븐 호킹 스티븐 호킹 그래서.. 접근성이 까다롭고 수학적으로 꽉 짜여진 근접 하기 힘든 먼나라 사람으로 봤었는데... 스티븐 호킹의 책을 보니 제 생각을 깨 버리더군요...
스티븐 호킹은 많은 지식으로 앞서 가는것 보다. 그 지식으로 일반 사람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는 걸 그때 깨닫았습니다.
블랙홀과 아기우주 전 유명했던 책이 시간의 역사라고 하는데.. 대략 어떻게 써서 베스트 셀러 까지 갔는지 이유를 알꺼 같습니다.
어려운 수학 공식이나, 이론이 아닌 최대한 일반인에게 알기 쉽게 비유하며 설명 하는 이책을 보니 말이지요...
책 내용은 오래 되서 가물 가물 하군요 ㅋ 아마 제가 설명하는 부분중 상당 부분 빠져 있어서 그냥 재밌게 보시길 바랍니다.
좀 뭐랄까?!
이책은 볼때는 아하! 라고 느껴지지만 돌아서명 알송 달송해 지는 책으로 분류 하고 싶습니다.
( 반대로 뉴턴의 양자론과, 상대성 이론은 돌아서면 정리가 되죠. )
책 서막은 일단 스티븐 호킹의 살아온 일생이 이야기 됩니다.
참 독특하죠. 이런 과학적 책은 첨 부터 머리 아프게 이론의 서막을 시작하는게 보통인데, 인간적으로 접근 하기 위해 자기가 살아온 일생이랑 이태껏 공부하고 연구한 느낌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본문 이후 블랙홀과 우주에 관한 이론이 아닌 이야기를 시작하죠.
마지막으로는 인터뷰 내용으로 끝이 납니다.
스티븐 호킹은 어릴때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수학과 물리학에 관심있어 옥스퍼드 대학에 들어가 공부 하다 형편 없는 수학 실력으로 상대성 이론도 벅차 하지만, 케임브리지 대학으로 들어가 연구직으로 처음 일을 시작하며 결혼까지 합니다.
문제는 이때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병이 걸려 이때 부터 서서히 손발이 안 움직여 지고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상태가 되었지요...
솔직히 지금까지 살아 남은거 자체가 기적이라고 말할 정도로... 서서히 몸이 굳어 가며 마지막엔 생식기관도 멈추는 것인데 아마 스티븐 호킹은 몸이 굳어지는거에서 멈춘 모양인가 봅니다.
책에서도 의사가 악화가 어디까지 할지 불분명하다고 할정도였으니..
몸이 그렇게 되면서 케임브리지가 지원으로 다행히 학교내 기숙사에서 부인과 같이 생활을 하며 연구를 합니다. ( 여기서 부터 가물 가물 하네요... ) 이때 부인이 뒷바라지가 많았나 봅니다.
그리고 나중 딸이 자라 수업료 보충을 위해 책을 냈는데 그게 바로 시간의 역사로 대히트 한 책이지요.. 처음엔 학자들이 약간의 비난이 있었다고 합니다. 박사가 연구보다 돈을 벌기 위한 행동을 했다고 말이지요...
( 거의 밥로스 분쟁과 비슷한가 봅니다. 미술계에선 풍경을 보지도 않고 자기 멋대로 그리는 상상도를 그린다고 비난하고, 일반인으로썬 미술가들은 자기 세계만 빠져서 자기 멋대로 그리고 예술이라고 떠들어 대는 당신들 보다 일반인들에게 조금이라도 친숙하게 접근 할려고 노력하는 밥로스를 욕하지 마라는 분쟁... )
그리고 자기가 연구한 물리의 동향과 미래를 이야기 하고 블랙홀의 내용으로 접어 듭니다.
당시엔 아하! 라고 느껴졌는데 지금은 거의 기억 나는게 없군요. ㅋ. 하지만 얼추 조금 남아 있는 기억으로는.
수학적으로 이론적으로 해석 하지 않았고, 최대한 일반인들에게 친숙하게 설명하는 내용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블랙홀의 안과 밖은 시간이 다르며, 블랙홀 안으로 들어가면 시간이 0으로 고정이 되어 버리고 밖은 일반적으로 흘러 간다는 특수 상대성 이론을 기초한 내용과 스티븐 호킹이 연구한 내용으로 블랙홀과 화이트홀이라는 입구와 출구가 있는 sf 내용을 약간 비판하면서, 등가. 빛보다 빠른 속도로 움직이며 입자나 복사가 블랙홀에서 방출되면서 질량을 잃어 버리며, 그 블랙홀에 빠진 물체는 독자적인 작은 아기우주로 빠져간다라고 말하지요.
여기서 아기우주라고 말하니 화이트홀 블랙홀 처럼 시공 영역과 다른게 뭐냐고 할수 있겠지만, 아기 우주로 빠진 물체는 시공영역이 아닌 허시간 속에 들어가고, 블랙홀에 빠진 물체는 허시간 속에 멈춰진 곳에서 각각의 물체의 등분 즉, 인간으로 말하면 머리와 발에 작용하는 중력 차이 때문에 산산조각이 나거나, 빠른 입자의 움직임으로 스파게티나 젓가락 처럼 납작해져 몸을 구성하는 입자들이 살아남지 못한다 라고 말합니다.
( 일종의 세탁기 탈수기 같이 되어 버리나?! 라고 생각 했었지요... )
만약 블랙홀에서 떨어진 입자가 방출하며 다른 구멍에 나와 다시 결합한다고 해도 지금 현재 입증할 방법이 없고 새로운 통일 이론을 발견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흥미로운 연구 분야라는 소리지요...
그리고 마지막 미래적 이야기로 이런 많은 이론이 하나로 통일되는 대통일이론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말, BBC 무인도 디스트라는 라디오 방송에서 인터뷰 한 내용으로 이야기가 끝납니다.
한번쯤은 볼만한 내용이라고 보여 집니다.
스티븐 호킹이라 접근성이 어려운 내용도 아니고 최대한 일반인을 위해 만들어진 의외로 이런책이 괘 있더군요... 잘만 찾아보니...
우주 이론이 약간 정리가 되는 내용이라고 해야 하나요?! 물론 이걸로는 부족하겠지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