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절지류 관련 기르시는 분이 있어 같이 지호의 곤충농장 가다 그냥 한마리 장만 했습니다.
전갈은 전부터 살까 말까 고민 하고 있었는데 가서 걍 사버렸네요...
아무래도 살까 말까 고민한건 전갈 밥 때문인데 밀윔이나 귀뚜라미 기르는 것이 더 힘들꺼 같아 오히려 배보다 배꼽이 큰격으로 보여 안 사고 있었는데 역시 가서 보니 뽀대가 ㅎㅎㅎㅎ
타란도 직접 보니 사진과는 많이 다르더군요. 색깔이 이쁘던 특히 인디언 오너맨탈은...
근데 타란이나 지네는 잘못 했다가는;;; 난이도가 괘나 있는 녀석들인지라 그나마 사육하기도 편한 전갈 한마리 업어 왔습니다.
아시안 포레스트 줄여 말해 아포라고 부르지요.. 보통 초보자들이 많이 입문으로 기른다고 하는데 가끔 거식 외엔 문제 없는 전갈 입죠.
덩치도 큰편이라 뽀대 나고 전갈 자체가 사막이나 척박한 곳에 살아서 인지 밥을 일주일에 1번 투여, 한달 굶겨도 버티고...
심지어 물과 온도만 맞아도 1년 끄덕 없는 녀석....
집을 많이 비우는 관계로 딱이라 질렀습니다. 밀윔 귀뚜라미가 골치 아플 뿐이지....
극동이나, 사막류 전갈은 독침을 사용해서 사냥이 뽀대 나지만 이녀석은 집게가 발달 되어 사냥감 잇으면 집게로 꼬집어 사냥하는 특징이지요...
전갈하면 대부분 꼬리의 독을 보고 독이 있다고 경계하는데 보통 사람을 죽이는 독을 가진 전갈은 데스 스토커 같은 녀석으로 집게가 작고 꼬리가 엄청 큰 녀석들입니다. 몇 종류 없죠... 딱 봐도 표시가 난다능....
그리고 그런건 국내 들고 오면 밀수에 다가 잘못 하다간 살인 미수 까지 입건 가능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관상으로 키우는 전갈은 대부분 벌침 정도의 독을 가지고 있지요...
그리고 전갈 키울때는 무관심이 최고! 그냥 지켜 보는게 좋지 괘니 반응 볼려고 두드리고 하면 스트레스 받는다능...
잘못 하다 거식 크리 시작...
근데 이녀석은 팔팔한 녀석 선별해 주셔서 그런지 집을 잘 비워서 몰라도... 온지 하루만에 적응 귀뚜라미 줬더니 바로 사냥 시작 하더군요...
이제 겨울인데 전기 방석 하나 사서 전갈 월동 준비 대비를 해야 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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