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육장도 작아서 큰 사육장으로 이동 시켰습니다.
근데 적응도 잘 못해서 인지 거식도 하고 ....
그러다 화분 사서 넣어 봤는데 정작 화분 안에는 안 들어가고 주변에 땅 파더니 버로우 하더군요...
귀뚜라미 잘 받아 먹길래 놔뒀는데... 변이랑 음식물 쓰레기 버릴려고 찾아 보니 없더군요...
땅굴 안에서 다 있겠거니 하고, 음식물이나 배변 놔두면 응애라는 진드기 기생충이 생겨 전갈 위생상이랑 폐에 들어가면 바로 폐사를 해 버리기에 혹시나 싶어 스트레스 받겟지만 버로우 된 곳을 꺼내 보니 응애가 왁자지껄;;;
바로 사육장 청소 들어갔습니다.
전갈 꼬리 핀셋으로 꽉 잡아서 다른 곳에 잠시 옮겨 놓고 응애 퍼진 에코를 다 버리고 사육장 청소하고...
새 에코 깐 다음 화분에 잘 안들어가기에 최대한 어둡고 좁게 만들어 주고 습하게 분무기로 물 뿌리고 난 다음 다시 전갈 사육장으로 넣었습니다.
핀셋으로 꼬리 잡고 휙!
역시나 경계 태세... 부처 핸썸~! 시전 중...
경계 할때 전갈도 소리를 지릅 니다. "쉭~쉭~" 거리면서.
한쪽으로 경계 태세 하길래 옆에서 한방 찍어 봤습니다.
경계 자세 정면 샷도 한방!
경계 자세 뒷 모습과
또 다른 모습 까지...
그러다가 사육장 돌아 다니더니 화분 보자 마자 쏙 들어 가 버리네요...
집게 끝만 살짝 보일랑 말랑.
전엔 좀 보이게 넓고 밝게 그냥 은신처 정도만으로 만들엇는데 이번에 교훈 삼아 입구랑 내부를 좁게 하고 어둡게 만들었더니...
보이지도 않습니다. -_-);;;
전갈 자체가 생각 보다 밥을 잘 안 먹어서 문제지 엄청나게 활동 적인 녀석이죠...
좀 시간 지나니 마구 돌아 다닙니다.
탈출 할려고 벽도 한번 타 보고...
멍하게 쉬기도 하고....
그리고 경계 태세!
적응이 완료 된건지는 몇일 있다 먹이를 줘 보면 알겠지요...
확실히 아포가 순둥이 이긴 순둥이 인거 같습니다... 특별히 자기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는다면 독침을 세우거나, 살생(?)을 잘 안하는 군요...
비슷한 자블도 귀찮게 자꾸 굴면 먹지도 않을 꺼면서 먹이 밀웜이나 귀뚜라미 죽여 버리는데...
아포는 배가 별로 안 고프면 귀뚜라미나 밀웜 지나간다면 지나 가라고 배을 들어 주고...
은근 평화 주의자....
먹성만 좋으면 좋을 텐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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