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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bby ]/책2010. 2. 1. 11:09


축구해설은 내 기억 속엔 신문선, 송재익으로 시작된다. 
특히 97년 월드컵 예선 도쿄 대첩때의 송재익의 "아~ 후지산이 무너집니다." 멘트는 잊을 수가 없을 정도다.

신문선과 송재익 콤비의 축구 해설의 맛깔나는 입담은 재미날 정도다. 
다른 한번으론 포장력은 좋으나, 축구 해설의 깊이가 없어 감정적으로 해설한다는 말이 많았다.

특히 2002 월드컵 이후 더욱 심화 되었었는데 그때 축구의 깊이 있는 전문가가 해설해야 한다는 갈증이 있는 찰나 서형욱, 박문성 해설위원이 갈증을 해소한 대표자라고 할 수 있겠다.

박문성 해설위원 같은 경우 축구를 볼때 마다 정말 좋아서 하는 일이고 열정이 있다는 게 느껴진다. 
언제나 해밝은 웃음과 긍정적인 마인드가 해설할때나 해설외적으로 볼때 표면으로 보이니 말이다.

솔직히 이책이 있는 지도 몰랐다. 네이버 컬럼 2010 남아공 특집 박서 토크에서 알게 되었다.
자서전을 냈다는 말을 듣고 일단 냅다 지른 책!






이책은 다 보고 나니 자서전인줄 알았으나, 33%는 자서전 33%는 조언 33%는 꿈을 가지고 도전하라는 자기 개발서 같았다.
( 1%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

볼만하다. 완전 자서전도 아니고 경험담과 조언서 같은 느낌이라 가볍게 볼만한 책이다.
박문성 해설위원을 볼때 마다 밝고 긍정적이고 열정이 느껴지는게 참 부러웠는데 이책을 보면 왜 그런지 어떤 마음 가짐인지 확실히 알게 되는 책~

가격을 싸게 할려고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책 질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게 독특하다는 점?!


추천 : ★★★★☆ 4/5

Posted by Mister_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