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인체시장

네이버에서 추천도서로 올라왔던 책이죠. 인체시장.


처음엔 제목이 인체 시장이라고 하니 SF 책이거나 미래 지향적인 책인 줄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보고 나니 상식을 뒤집는 책이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도서출판 궁리. 

이건 과거 기생충 제국으로 제대로 각인된 출판사... 이런 분류 책들을 잘 다루는거 같더군요.

이번 도서를 말하자면, 다 보고 나면 여운이 엄~~~청 남습니다. 

감동?! 이건 소설책이 아니고 현재와 미래에 관한 인체와 법률, 의학을 다룬 도서 입니다.

쉽게 말해 법의 내면과 뒷구멍, 의학과 돈으로 돌아가는 사회라는 걸 깨우쳐 주는 책이라고 말이죠.. 

돈 앞에선 인체도 결국에는 상품화 라는 걸....

대표적으로 미국에 일어난 사건과 법적으로 나온 결과로 이야기는 시작 됩니다. 

본지 지나서 그 사건의 주인공 이름을 까먹었네요...

여튼 한분이 병에 걸리나 병원에 가 보앗으나 현 의학적으로 치료 할 수 있는 약이나 치료법이 없었습니다. 

그를 담당한 의사는 그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이것 저것 치료해 보고 개선해 보고 합니다. 

결국 그 환자는 치료가 되었고, 좋은 방향으로 갔으나 몇달 후 그의 몸에는 특허권이 걸려 버립니다. 

그 의사가 그 환자를 대상으로 그 환자의 몸에 특허를 걸어 버린거죠.. 말도 안되는 인체 특허... 

즉, 그 환자분의 신체는 의사 소유가 되어 버립니다.

이말은 그 환자 몸에는 그 생소한 병이 치료가 되었고 치료가 된 백신이 몸에 있어 그 백신 관련된 소유가 의사에게 있다는 말이죠.

만약 그 환자에게 피를 헌혈한다거나, 치료를 한다면 반드시 그 의사에게 심의를 거쳐야 하는 황당한 특허권 법률 입니다. 
하지만 그 의사는 그 환자의 몸에 언제든 주사 바늘을 꽂아서 피를 빼올수 있다는 거죠...

이 황당한 사건으로 그 환자분은 법원 소송을 걸었으나 패소... 

겨우 얻어 온것은 개인 프라이버시 권한으로 의사의 실험 관련 주사바늘을 꽂을수 있는 권한을 거부 할 수 있는 수준....

명목상 의학 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하나... 결론은 돈으로 돌아가는 법률이라는 소리죠... 

개인의 침해는 무시, 돈 되는 백신 개발 이라는 명분...

DNA 수집으로 좀더 효율적으로 국민들을 관리 한다는 명분아래 개인의 DNA를 강제로 가져 올 수 있는 명분과 그 기초로 성폭행범과 범죄인들 DNA 수집...

이걸로 21세기 이후에는 이렇게 모든 상품화 된 신체에 경쟁이 붙어 먼저 선점 할려고 신체에 바코드가 붙어 버리는 세상이 될지 모른다고 인체시장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개인의 법률 문제 뿐만 아니라 기업의 현실점도 이야기 합니다. 
기업은 후진국 즉, 아프리카나 빈곤 국가에게 식량 및 배급 지원을 하면서 기업의 이미지를 높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추가적으로 식략 지원을 자기들이 만든 식량으로 지원한다는 것에 주목을 해야 합니다. 

외관상으로는 기업 이미지 상층과 내부적으로는 생체 실험 목적 즉, 두마리 토끼를 잡을려는 경향이 있는 기업들이 다수 있다는 걸 말입니다.

물론 자기 기업이 음식 상품 판매라면 자기 상품을 지원하는게 문제가 없지만, 이 상품은 흔히 일반적으로 파는 상품과는 외관은 같으나 완전히 내용적으로는 틀린 상품이죠.
결함이 있거나, 일부러 다른 물질을 넣어, 그걸 섭취한 사람들에게 이상현상이 일어나면 의료품 지원이라는 명분 아래 병을 치료하는 척 하면서 실험 및 결과를 조사하는 거죠... 


말 그대로 바이오하자드의 엄브렐러 같은 짓과 같습니다. 

알게 모르게 실제로 일어 나고 있는 일이고, 결고 선심으로 지원이 있는 곳은 드물다.
즉, 이것도 돈의 논리로 지원이 간다는 말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나, 4대 악마 기업이라고 불리는 스위스 회사 네x레가 갑자기 떠오르네요... 

자국 및 주의 국가 (유럽)에선 괘나 이미지 좋고, 장사 잘하는 기업이나, 후진국에게 한 짓거리는... 

인체시장에서 그 기업이 네x레라는 게 딱 매치가... 후진국에 지원하는 아기 분유 사건도 있었고.

일단 보시면, 조금 직번 같은 내용이라서 약간 위화감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크게 이질적으로 느껴지진 않고 깔끔한 편이라 거슬리진 않는데 소재 거리가 약간 법률과 돈의 논리로 치밀하게 돌아가는 사회 구조를 가끔식 깊숙하게 이야기 하는 게 있어 조금 지루할때도 있습니다. 

초반엔 충격과 황당, 중반엔 조금 지루, 후반엔 돈의 논리, 소감은 제목 그대로 인체시장이라고 느껴지는 책이었습니다.

볼때 보다 보고 나서 남는게 많은 책이라고 할까요?! 한번쯤 보셨으면 하는 책으로 추천 드리는 책 중 하나 입니다.



추천 : ★★★★☆ 4.5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