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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fe ]/풍경&여행2017. 9. 4. 14:20

TMB 트레킹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첫날이네요.
이태껏 관광 겸 겸사 겸사 돌아 다녔고, 이제 눈 뜨면 걷고
해지면 산장이나 호텔에서 쉬는 날이 시작 되었습니다.

 

 

샤모니(Chamonix Mont Blanc 1035m)에서 시내 버스를 타고
레 우슈(Les Houches 1007m)로 이동 하고

 

 

케이블카를 타고 벨레뷰 전망대로 이동 후

 

 

콜데보자(Gare du col de Voza 1653m)에 있는 산장에서 점심 먹습니다.

 

 

다시 레 크호자(La Crozat 1420m) 이동 하구요.

 

 

미아지 대피소(Miage 1559m) 마을로 내려가고 난 다음

 

 

마을을 계속 내려가다가 레 꽁따민(Les Contamines 1167m) 지나가고
티레 라 테트(Refuge de Tré la Tête) 산장으로 올라가서 저녁 먹고 1일차 일정을 마칩니다.

 

 

 

지도를 하나로 보니 엄청난 거리네요. 아.. 아낙수나문!

 

 

 

샤모니에서 버스 정거장으로 이동

 

 

버스를 탔습니다.

잘 보시면 우리랑 다른게 있습니다. 찾아보세요.

 

 

 

돈 넣는 곳이나 카드 찍는 거라던지 티켓 받는 기계 같은게 없죠?!

네... 버스가 공.짜. 입니다.
프랑스 버스가 무료인 이유가 복지 라는 군요.

그냥 봉쥬르 하고 타니 기사님이 웃으면서 인사 해 주네요.

 

 

 

 

레 우슈 마을로 도착했고 케이블카 탈려고 대기 중입니다.
이날 비가 엄청 오고 바람이 부는 트레킹하기 최악에 날씨 인데요.
바람 때문에 임시 운행 정지 중입니다. 케이블카도 운행 최악이네요.

 

 

 

한 20분 기다린거 같네요.
잠시 소강 상태 일때 운행 진행. 언제 또 멈출지 몰라 급하게 타고 올라갔습니다.

덕분에 타고 올라가는거 사진이 없군요.

 

 

 

 

 

올라가고 나니 경치는 좋은데

 

 

먹구름이 다시 몰려 오네요.

 

 

일단 인증샷.

살짝 이상하게 찍힌거 같다.

 

 

초원과 눈이 절묘하게 있네요.
여름과 겨울이 한꺼번에 있다 랄까.

 

 

 

 

트레킹 시작.
그렇습니다. 이거 이후 사진이 몇 없어요.
바람이 엄청 불고 비도 엄청나게 내리더군요.

 

 

올라가다 우박도 와서 몰매를 맞으면서 왔습니다.
큰 우박이 아니라 망정이지 그래도 따갑게 아프더군요.
폰이나 사진기 꺼낼 엄두가 안나서 일단 산정으로 가자는 목표로 갔네요.

판초이 입고 산장은 했지만 몸 빼고 홀딱 다 졌었습니다.

 

 

 

Posted by Mister_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