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하는 이유.

공부 왜 하는지 알고 있나요?

늙지 않을려고 우리는 공부하는 겁니다.

자본 주의에선 늙는다는건 도태된다는 거라서 살아 남을려면 공부할수 밖에 없어요.

 

왜냐면 남들이 다 하는데 내가 못하면 도태 되는 거죠.

그러면 은퇴한 늙은 사람 처럼 되기 때문에 할아버지 할머니가 왜 그런지 생각하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공부할수 밖에 없어요.

 

왜냐면 조선 시대 때는 모르는거 있으면 어르신에게 물어보면 답이 나와요. 세대가 변하지 않으니 까요.

인생의 쓴물 단물 다 마신 할아버지 할머니의 말은 아주 좋은 선생님이시죠.

 

하지만 우리 세대는 너무 빨리 변해서 간단한 기계 작동도 오히려 어린 아이한테 물어봐요. 이거 어찌 사용하냐고....

돌아오는 대답은 차가운 말 "그것도 몰라요?" 라던지 귀찮다고 "나중에 알려드릴께요." 정도가 되겠죠.

 

자존심 구겨 가며 물어 봤는데 돌아오는 대답이 그렇다면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가슴에 비수 꽂히듯 마음이 아파 가는 겁니다.

내색을 안할 뿐이죠...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안될려고 끊임 없이 공부합니다.

우리는 늙은이 보다 젊은이 들이 더 중시되는 자본주의 시대에 사는 겁니다.

 

 

 

 

- 강신주의 다상담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