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_Q Kingdom

어느 학원 강사의 유명한 동영상 강의 아닌 타 내용을 심시풀이로 한 영상이 돌아 다닌 적이 있었죠....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 같은 경우 특히 프랑스... 프랑스는 2차 대전 독일의 패망이후 독일 히틀러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독일의 앞잡이 노릇을 한 매국노들을 철저히 배척하고 발굴해 피의 숙청을 감행해 씨를 말려 버렸다고 하는 내용... 그에 반해 한국은 오히려 감싸 주면서 더 떵떵거리며 살고 더 큰소리를 치며 산다며....

우리가 표면적인 내용을 알고 있으며 속 사정을 자세히 알지 못하고 그저 매국노 친일파의 대표주자인 이완용과 조금 깊게 보신분은 송병준 정도만 이해 하고 있는 정도 겠지요...


하지만 이책은 그런 친일파를 철저히 분석해서 표면으로 끌여 올렸다는 것에 점수를 메기고 싶습니다.

하지만 증거 자료 소실과 기타 종교에서 친일파 관련 신도들을 감싸 주며 증거물품을 숨기고 내 놓지 않아 그 부분을 제외한 증거 자료로 그렇게 끌려 올려 99인이라는데 얼마나 많은 친일파들이 있고 아직도 떵떵 거리며 잘 살고 있는지 표면적으로 보여 줍니다.


1권 같은 경우 친일파 인물 분석 및 광복 이후 친일파 숙청 실패로 사회 및 정부 정권에도 깊게 개입되어 경찰, 군인, 정치, 법, 정보기관, 교육, 언론, 경제 어느 부분 없이 핵심 노린자엔 친일파 들이 좌지 우지 하고 있다는 것에 씁쓸한 내용이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배경 및 본격적인 인물 분석에는 을사오적, 일진회, 갑신, 갑오개혁, 을미사변 관련자, 왕실, 척족, 관료가 1권

2권은 정치, 경제, 언론, 학술, 법조, 여성계

3권은 문학, 음악, 미술, 종교 

이렇게 구분되어 있더군요 
(3권은 보지 못했지만 음악에 홍난파가 있다는것에 의외 였습니다. 교과서에 버젖이 있는 홍난파가... 얼마나 교육에도 친일파가 계입 되어 있으면 교과서에 노래에도 홍난파 노래를 버젖이 넣고 그걸 아이들이 부르고 있다는 걸 보면 씁쓸하기도 한 생각이 드네요...)

1권 인물은 역시 친일파 의 대표주자 이완용을 필두로... 박제순, 권중현, 이지용 이근택 을사오적이 첫편으로 등장하더군요...

그외 을사오적 저리 가라는 활동한 일진회.. 이완용을 능가하는 나라를 단 1억엔에 팔아 먹은 송병준을 필두로.. 이용구, 윤시병, 윤갑병 등 씁쓸한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친일파 책을 볼때 느끼는 건 관련 매국노를 척살 하지 못한 것도 슬픈 일이지만.. 더 슬픈일은.. 노골적으로 나라를 팔아 먹을려고 한 매국노와... 나라를 위해 투쟁하다 서서히 변절해 버린 매국노가 있다는 것으로 과연 나라를 위해 독립한 투사, 의사들에 비해 오히려 매국노가 더 넘쳐나게 보이는 것이 무엇일까요...

독립 투자 후손들은 독립에 일제 치하에 자금도 없어 지금도 월세도 골골 거려 사는데
친일파 후손들은 조상들이 노략질로 벌어 들인 자금으로 떵떵 거리며 살며.. 법이라는 테두리와 이승만의 보호법으로 살아 남은것을 보면 그저 헛 웃음만 나오게 하는 책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여기서 조금 충격적인게... 일진회 회장으로 변절한 윤시병과 이승만이 알고 지낸 사이 였다는게 충격적...)

백제 왕조 실록을 보면 무슨 안드로메다에 온 듯한 느낌일 껍니다. 내용이 상당히 신선 합니다.


학교에서 배우던 김부식이 적어 놓은 삼국사기만 그대로 옮겨 적은 내용과는 좀더 객관적으로 들어다 보죠...

작가가 책을 만들때 중국사, 한국사, 일본사를 비교해 가면서 적어 놔서 인지 상당히객관적이라고 보여 집니다.

솔직히 김부식.... 신라왕족 출신에 사대주의에 빠진 사람이라 삼국사기가 상당히 한쪽으로 치우쳐 져 있고, 중국을 치켜 세우는 책이라 다른 역사서랑 비교가 필수 입니다.

한마디로 신라의 눈으로 봐서 고구려 백제를 상당히 축소 시켜놨죠...

고구려는 대표적으로 왕이름을 모르고 (그나마 아는게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 뿐..) 신라식으로 해석해서 왕이름이 이모양이지요.. (지금 고구려 왕 이름은 지역 이름을 딴 이름이라 제대로 된 이름이 아니죠... 고구려 왕은 앞에 이름 다음 지역 다음 호칭 이렇게 들어 가는 걸로 아는데 본지 오래 되서 가물 가물 하네요 자세한건 책으로...)

백제는 영토 축소를 엄청 지켰습니다... 대륙 백제는 그냥 완전 삭제 ....


이걸 재조명해서 만드셨던데 내용이 아주 괜찮습니다... 다만 역사적으로 어떻게 어떻게 해서 대륙을 어떤장군이 어떻게 영토를 확장 했다, 수로는 어떻게 이용했다라는 역사서가 남아 있지 않아어느 왕때 이렇게 영토 확장을 했다 라는 식으로 되어 있어 아쉬운 부분이긴 한데 역사가 남아 있지를 않으니 어쩔수 없죠....

간단히 내용을 보자면
일단 역 스타트 부터가 다릅니다...

백제가 고구려에서 독립한건 마찬가지 이나 한반도로 바로 온것이 아니고 중국 대륙 삼국지에서 하비 지역 쯤에 나라를 세우고 동생 온조 한테 한반도에 가서 땅을 점령하라고 보내죠... 
이미 여기서 부터 김부식의 역사랑 완전 판이 달라집니다. 한마디로 억지로 한반도로 구겨 넣었다는 소리...

그리고 고이왕때 다시 대륙 백제를 찾아 오고, 근초고 왕 때는 대륙으로 쭈욱 홍콩 까지 다 영토로 가져 오죠... 그걸 김부식이 다 잘라 먹고 달랑 한반도 위 압록강 까지...

내용은 대충 이런 가려진 역사를 여러 역사를 비교해 적어 놓으셨더군요... 내용은 상당히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