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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fe ]/풍경&여행2017. 9. 11. 14:49


4일차 경로는

 

 

코우르마이에우르(Courmayeur 1226m)에서 출발해
발페리(Chalet Val Ferret) 까지 갑니다.
원래는 걸어서 가기로 했으나 편의상 일반 거리는 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발페리(Chalet Val Ferret)산장 근처에서
헬렌(Refuge Helene, Rifugio Elena)산장 까지 이동합니다.

 

 

헬렌(Refuge Helene, Rifugio Elena)산장에서
그란데 콜 파레(Grand Col Frerret) 고개까지 갑니다.
이탈리아와 스위스 경계선이죠. 저 고개를 넘으면 바로 스위스 국가로 들어갑니다.

 

 

퓰 레알(Alpages de la Peule)산장으로 내려 가구요.

 

 

라 풀리(La Fouly 1610m) 마을로 가서
우베르 디 그레시(Auberge des Glaciers 1610m) 호텔. 한국 말로 빙하 여인숙?!
여기로 가면 4일차 일정이 마무리 됩니다.

 

 

기존 루트는 코우르마이에우르에서 시작 하는데요.
조금 단순화 하기 위해 평지 같은 거리는 버스로 이동하고 발페리부터 시작되는
산악길 부터 시작 하는 걸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이렇게 이동 하네요.

 


 

이제 이태리 코우르마이에우르(Courmayeur 1226m) 떠날 시간.

 

 

TMB 이정표들. 트레킹으로 많이들 오는 도시라는 이야기죠.

 

 

버스 정거장입니다.
재밌는건 버스에는 번호가 없습니다.
바닥에 번호가 적혀 있죠. 1 2 3 4 5
이거 보고 거기서 대기 타야 합니다.

 

그리고 버스 타기 전에 건물 안에 버스 티켓을 파는데요.
10유로 주고 사서 종이 티켓 가지고 타야 하네요.

 

한국식으로 버스 오는 상황 알려주는 모니터 따위는 없어요.
사실 한국이 엄청나게 디지털화 된거라.

 

 

버스 타고 발 페리(Val Ferret)까지 왔습니다.

 

 

도착 하니 비가 오더군요. 젠장.

 

 

그리고 올라가다 보니 눈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8월에 눈이 라니...
헬렌 산장 고도에서 부터 눈이 펑펑 오기 시작 하더군요.

 

 

 

 

이렇게 눈이 오는데 산악 자전거 타고 트레킹 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대단하신거 같음.

 

 

 

 

이 이후에 사진은 없습니다. 엄청나게 눈이 왔어요.
올라가면 갈수록 눈이 쌓여서 발목 까지 눈이 쌓이기 시작 하더군요.
덕분에 이 이후로는 사진이 없습니다. 얼어 죽는 줄 알았어요.

앞만 보고 갔습니다.
그란데 콜 파레 고개까지 갔는데 바람과 눈이 엄청나게 불었습니다.

정말 추워서 사진이고 뭐고 없이 바로 라 폴리로 이동 했어요.

어머니 사진기에 제가 정상 간거 찍혀 있는 걸로 아는데 나중에 찾아봐야 겠네요.

 

 

고개를 넘고 내려 오니 눈이 조금 적어지더군요.

 

 


가다 보니 이런게 있던데. 이 선이 국가 경계선인가?! 잘 모르겠네요.
쭈욱 연결되어 있던데.

 

 

 

Posted by Mister_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