퓰 레알(Alpages de la Peule) 산장에 도착.
추위에 얼어 붙은 몸을 녹이고 점심 식사 해결 했어요.
추워서 산장이고 뭐고 없이 후다닥 들어왔네요.
점심은 샌드위치와 오뮬렛 그리고 커피 주문
다들 추워서 난로에서 떨어지지 않으시더군요 ㅎ
배도 채우고 몸도 녹이고 다시 내려갔습니다.
8월에 눈이라니... 뭐 여기가 반대편 호주라면 그럴수 있겠따 싶었는데 말이죠.
진짜 이때 등산복의 중요성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일반 옷이었으면 눈에 다 졌고, 추위에 열이 빼앗겨 아마 위험 했을껍니다.
여름이라고 방심하다가 큰 봉변 당했을꺼에요.
오래된 나무 다리를 건너고.
가운데 잘 보면 1998년이라고 써져 있더라구요.
그때 만들어 졌나 봅니다.
내려가다 보니 캠핑카도 이렇게 있더군요.
인기척은 없었지만.
경치 보면서 내려 오다 보니
라 풀리(La Fouly 1610m) 마을에 도착 했습니다.
저기 앞에 보이는 어두운 색 2층 나무집이
우베르 디 그레시(Auberge des Glaciers 1610m) 호텔 이에요.
아래층엔 마트랑 등산복 파는 곳이구요.
저기서 저녁과 숙박하고 4일차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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