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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me ]/대전액션2011. 1. 9. 15:13


대부분 철권을 하시면 2D 게임 방식.
즉, 횡신은 거의 안 하시고 뒤, 앞으로만 하시는게 보통 초보~ 중수들의 주요 플레이 입니다.

횡신은 거리가 있을 때나 가끔 쓰는 방식이라는 거죠.
하지만 백대쉬 못지 않게 중수에서 뛰어 넘기 위해선 횡신도 상황에 따라 제깍 제깍 해 줘야 하는게 필수 요소 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횡신을 보면 어느 부분은 시계방향, 어느 부분은 반시계방향이라고 점점 복잡해지고, 횡신 하다가 몇번 두들겨 맞다 보면 아예 안해 버리시는게 대부분 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횡신 타이밍과 어느 상황때 횡신을 해야 하는지 짧게 나마 적어 봅니다.
보통 횡신을 연습 하실려면 횡신 후 보상이 많은 케릭이나, 횡신 각이 큰 케릭으로 연습을 해 보시고 감을 잡는게 중요합니다.

횡신 이후 보상이 큰 케릭은 대표적으로 라스가 되겠고,
횡신 각이 좋아 연습 용으로 쓸만한 대표 케릭이 미겔, 리리, 알리사가 되겠습니다.

보통 횡신은 할 타이밍이 있는데 무작정 하는것 보다 상대가 공격하는 타이밍에 맞추어 횡신을 해 주는게 바람직 합니다.
특별나지 않는 이상 왠만하면 거의 피해 지는데, 그 나올 타이밍에 거기에 맞는 기술들이 나오기 때문에 그 흐름만 파악 하면 타이밍과 그 시점에 무슨 횡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됩니다.





1. 상황 만들기.
횡신을 할려면 상황을 만들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는 핀치에 몰렸거나, 내가 프레임 손해가 일어 날때가 최고 적절한 타이밍입니다.
대표적으로 핀치에 몰리는 경우는 상대가 가드하여 프레임 손해가 났거나, 히트 후에도 나에게 프레임 손해가 날때 입니다.

라스 같은 경우 아크 콤비네이션(↙ LP LK) 히트 후 프레임이 4프레임 손해 입니다.
하지만 이후 상황이 심리전이 있어프레임 손해라고 해도 눈치 싸움으로 다시 가지요...
하지만 상대가 꿎꿎이 버틴다면 역시 불리한 프레임을 가지고 있는 라스가 손해 이긴 합니다.

이때 상대가 보통 확정 반격은 아니더라고 자기에게 공격 흐름을 가져 오게 할려고 원투나 왼어퍼를 사용 합니다.
이 상황에 반시계 횡이동을 해버리면 왠만해선 다 피해 버립니다. 이후 반격.

마찬가지로 왼어퍼나, 원투 가드 후 1~2프레임 손해 일때 상대가 공격 흐름을 가져 올려고 원투나 왼어퍼로 밀고 올때 반시계를 해 주면 바로 피해 버리는 상황이 되죠...

바로 내가 불리한 프레임을 가지고 있을때 억지로 나에게 유리한 상황을 가져 오게 하려다 카운터 맞지 마시고 일부러 밑져봐야 본전이니 횡이동을 해 줍시다.
이후 상대 기술 피하고 딜레이 케치 해 줘도 되고 상대가 가드 한다면 오히려 내가 원투나 왼어퍼로 우선권 다시 가져와도 되고

추가로 말씀드리면, 유리한 상황에서는 횡신 이동을 해 봤자 손해 입니다. 어차피 상대가 가드만 할테고, 할 의미도 없을 뿐더러, 나에게 우선권이 있으니 공격적으로 나가도 되죠. 그리고 횡이동 해봤자, 상대가 거의 축 보정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두들겨 맞는 사태가 나옵니다.
그러니 나에게 불리한 상황이 나올때 순간적인 횡이동를 하면 순식간에 피하고 패는 연출이 자주 나올 껍니다.

상대가 빠르게 딜레이 케치 할려고 하거나, 아니면 사용 하는 기술들이 대부분 직선계나 반시계에 취약하니까요.
반시계에 취약한 이유는 다음 상황에 설명 하겠습니다.

그 상황이라는 것이 본인이 10프레임 급 프레임 손해는 그냥 두들겨 맞거나, 가드 합시다... 해봤자 피해 지지도 않고, 딜레이 케치 되니... 안되면 상대가 실수로 늦게 써서 가드 되는 상황이고...
보통 프레임 손해 1 ~4 사이가 적절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상대랑 근거리로 붙어 있을수록 더욱더 위력을 발휘 하니 참고 하시구요.
왼어퍼와 3프레임 링크





2. 상황 맞는 횡이동을 하자.
횡신도 2종류가 있습니다. 시계 방향과 반시계 방향이죠.
1P 기준으로 시계 방향은 위로 반시계 방향은 아래가 되겠습니다.
횡신을 계속 유지하고 있으면 왜 시계 방향이고 반시계방향인지 아시게 될껍니다.
(시계 도는거 처럼 계속 한쪽으로 움직입니다.)

보통 시스템을 보면 복잡하게 뭐할땐 시계 뭐할땐 반시계 이렇게 되어 있는데 간단하게 생각 합니다.

왼쪽 계열은 시계방향에 취약하고, 오른쪽 계열은 반시계에 취약합니다.
즉, 돌려 말해 왼쪽은 반시계에 강하고, 오른쪽은 시계에 강하다는 이야기죠.
그리고 원투, 왼어퍼, 오른 어퍼와 같은 견제기 외 빠른 공격은 대부분 직선계 입니다. 횡신 능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되죠.

간단하게 말해서 원투와 오른 어퍼는 반시계에 약하고 왼어퍼는 시계에 약합니다.
원투는 왼손 오른손 쓰니 양쪽 횡신을 다 잡겠네 하겠지만, 특이하게 원투는 시계 방향에 어느 정도 횡신을 잡아 줄뿐 반시계는 추적 능력이 떨어집니다. ( 라스, 미겔 원투 제외 )

이제 답 나왔죠?
적은 프레임 손해로 상대가 어떻게든 자기에게 유리하게 끌고 갈려고 대부분 뻗는게 원투나 왼어퍼 정도 입니다.
기깟해야 오른 어퍼 정도.

오른어퍼, 원투는 반시계에 취약하니 내가 불리한 프레임이고 횡이동 할 타이밍이다 싶으면 여지없이 반시계 횡이동을 합시다.
왼어퍼 정도는 맞아 봤자 데미지 얼마 없고, 뜨지도 않으니 그냥 맞아 줘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성공하면 보상이 더 큰데요 뭐....

그리고 케릭 마다 모두 반시계 횡이동이  다 답이 아니고, 왼어퍼를 많이 남발하는 케릭에겐 시계 방향 횡이동을 간간히 해 주는게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미겔, 팽, 리리, 머덕이 있겠군요.
알리사도 은근히 왼어퍼는 아니더라도 왼손을 많이 쓰기에 시계 방향도 간간히 해 주시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기본 베이스로 왼손 시계, 오른손 반시계 특이하게 라스, 미겔 제외하면 원투는 반시계 횡신 추적 못한다.
정도만 이해하고 반시계 횡신을 하다, 왼어퍼 많이 쓰는 케릭이면 가끔식 시계 방향 횡신 해 주시면 상황에 맞는 횡이동도 거의 정리가 되실 껍니다.

참고사항으로 미겔과 라스는 원투가  양쪽 횡신을 다 잡습니다.
미겔은 약간 불안하게 잡아서 간간히 시계 방향으로(원래 원투는 반시계에 취약함. 요녀석은 특별 케이스. 반드시가 아니고 가끔임!) 피해지는데 라스는 거의 사기급... 원투 쓰겠거니 하고 반시계 했다 피볼껍니다. -_-);






3. 횡이동 보다 횡보(횡스텝)를 주로 사용하자.
횡이동은 위나 아래로 레버를 팅겨 주면 끝이죠. (↑ N or ↓ N )
횡보는 횡이동 후 다시 레버를 유지하면 계속 옆으로 걸어 가는 모션을 보여 줍니다. (↑ N ↑유지 or ↓ N ↓유지 )

철권4 부터 들어온 시스템인데요.
사실 이게 별로 어디 쓰는지 황용도가 안 보일지 모르겠지만,
한번 이걸로 피해 보면 그냥 횡이동 보다 횡보를 많이 쓰실 겁니다.

1타가 직선계라 횡이동에 취약하고, 2타가 횡신을 어느 정도 약간 불안 하게 잡는 판정이 있다면 이 횡보에 피해지는 상황이 연출 됩니다.

대표적으로 풍신류의 풍신과 줄리아의 통천포가 되겠네요.
( 풍신은 독특하계 오른손 계열이면서 반시계를 약간 추적함. 레버 입력상 → N 여기서 축 보정이 일어나는 모양. )
줄리아의 통천포는 1,2타에 횡이동에 엄청 취약하나 3타때 횡신을 잡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냥 횡신을 하면 피해 지고 딜레이 케치 하려 할때, 3타에서 두들겨 맞는 상황이 연출 됩니다.
하지만 횡보를 사용해 주면 3타 까지 다 피해 버리고 줄리아 뒤를 잡는 사태까지 나올정도로 어차피 써봤자 손해 볼꺼 없는 보너스 정도릐 이동 방식이니 횡 이동 할때 스텝 까지 연결해 주는 상황을 만들어 줍시다.

약간 손해라면, 횡이동 중에 나가는 기술을 쓸수 없는게 손해가 되겠군요. 하지만 어차피 회피하고 케치 할려고 하는 목적이니 크게 의미는 없을껍니다.






정리 :
1. 상황을 만들자. 1~4프레임 손해가 적절한 상황이다.
2. 상황에 맞는 횡이동을 하자. 원투, 오른어퍼는 반시계로, 왼어퍼는 시계로 피하자.
3. 횡이동 보다는 횡보를 이용하자. 불안하게 횡신을 어느 정도 잡는 기술도 횡 스텝에겐 제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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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릭터 별 횡신 방향
케릭터 별 횡신 성능 비교표
- 횡신 샘플 대전 영상

Posted by Mister_Q